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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것인가

기독교와 노동

하나님앞에서진실함 2016. 5. 15. 19:36
(1)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을 이 세상의 아들들은 누릴 권리가 없습니다. 그들은 죄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들의 지배를 벗어난 것들을 무단으로 점유한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과 그리스도께 대한 진실한 사랑을 동기로한 일체의 부지런함과 성실함으로 그 유업들을 되찾는 일에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기업가는 열심히 기업을 경영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성실하고 탁월한 직업 활동을 통하여 이 세상의 자녀들이 무단으로 점거한 유업들을 되찾고 그것들이 창조의 원래의 목적대로 사용 되어서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영광의 충만한 것을 드러내도록 힘써야 합니다. 이러한 무단 점령도 사실은 하나님께서 그것을 허용하셨으므로 가능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가지고 있는 점유권은 일시적이고 잠정적인 것이지 항구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 모든 것들에 대한 항구적인 소유권은 후사인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속한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하나님의 자녀들이 무력이나 비합법적인 방법으로 그것들을 강제로 되찾게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권리는 영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합법적인 경제활동과 직업 활동을 통하여 그것들을 획득하고 그것을 창조의 원래의 목적대로 쓰일 수 있게 관리하여야 할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온 세상에 대한 포괄적인 구원이 실현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타계적인 신앙으로만 이 세상을 살아가서는 안 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많은 축복을 받아도 그것을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산 상급, 자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라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이 기뻐하시는 자녀들에게 주신 것들을 누리며 살 권리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주신 보다 궁극적인 하나님의 계획은 더 많은 것들을 창조목적으로 돌아가게 하기 위하여 그것들을 맡기신 것임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김남준, 『구원과 하나님의 계획』]
(2) 범사에(!!) 하나님의 축복을 구하라. 수정되어야 할 부분은 자기사랑의 동기이지 하나님의 축복을 구하는 부분이 아니다. 축복은 축복대로 구하되, 자기사랑의 동기를 하나님 사랑의 동기로 바꾸어 주시기를 구하라. [유대웅]

(3) 스스로 발견한 하나님의 아름다움이 이 세계의 시간과 공간 속에서 구현되고 증진되도록 자연과 사회에 헌신하며 도덕적으로 살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행복입니다. [김남준,『그리스도인이 빛으로 산다는 것』, p.55]

(4) 가족과 인간 공동체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될 수 있는 대로 활동하고 있는 분야의 유익도 도모해야 한다. 창세기 1장과 2장에 따르면, 하나님은 피조물을 가꾸실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경작자들을 키워내셨다. 우리 역시 단순히 일하는 차원을 넘어 피조 세계를 보살피는 인류의 능력을 확대해 가는 데 노동의 목표를 두어야 한다. 지금 하는 일을 가능한 한 더 낫고, 더 깊고, 더 깔끔하고, 더 노련하며, 더 고상하게 처리하기 위해 자신을 갈고 닦는 데 힘을 쏟겠다는 건 꽤 훌륭한 목표다. 도로시 세이어즈는 유명한 논문(Why Work?)에서 이 문제를 파고들었다. 우리는 공동의 유익을 위해, 그리고 다른 이들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것은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지만, 세이어즈는 우리가 거기에 머물면 안된다고 말한다. 노동자들은 '일 자체에 기여해야'한다고 말한다. [팀 켈러,『일과 영성』, pp.135 ~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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