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173)
대웅님의 블로그
(1) 어떤 사회적 상태에서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큰 후생, 즉 경제적 복지를 얻고 있을까? 만약 그 상태가 다른 상태로 변화할 때 사람들의 경제적 복지가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갈까 아니면 그 반대일까? 정책을 담당하는 사람은 이와 같은 의문들에 대해 나름대로 답을 갖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정책의 방향을 올바로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학에서는 후생경제학(welfare economics)이라고 부르는 분야에서 이런 문제를 주로 다루고 있다. 따라서 사람들이 누리는 경제적 복지를 평가하는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후생경제학의 주요한 연구과제가 되고 있다. … 문제는 어떤 사람이 본 이득과 다른 사람이 본 손해를 객관적으로 비교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데 있다. … 그러나 경제학의 어떤 이론도 서로 다른..
[경제학의 근저에 깔려 있는 중요한 방법론적 입장 대립의 문제이므로, 계속 해서 내용을 모아 보도록 하겠다.] (1) 알프레드 마샬(Alfred Marshall)은 경제학에서 수학이 갖는 의미가 단지 그것이 주는 편리함에 있을 뿐이라는 견해를 갖고 있었다. 즉 경제적 사고를 빨리, 짧게, 그리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게 해주는 점이 편리하다는 데서 수학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경제학에서 중요한 것은 경제적 직관이지 결코 수학이 아니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이준구,『새 열린경제학』, p.394]
"내 이름으로 불리는 내 백성이 스스로 겸손하여 기도하며 내 얼굴을 찾고 그들이 악한 길에서 돌이키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용서하여 그들의 땅을 고쳐 주겠다." [역대하 7장 14절]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제가 조금도 우월적 지위에서 가르치려 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밝혀야겠습니다. 저는 이러한 비난 밖에 있는 사람임을 전제로 이야기 하고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밝혀야겠습니다. 표현이 좀 그렇게 보일 것이기 때문에 미리 밝혀두는 바입니다. 저도 교회입니다. 따라서 이 편지는 저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제가 민망해 하는 것은 이 점이 아닙니다. 제가 민망한 것은 오히려 제가 교회를 너무 조금 사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교회에 대한 저의 사랑의 정도와는 관계 없이,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