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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첫째 아이 기르기

하나님앞에서진실함 2016. 5. 16. 02:38

 남편이 새 여자를 데리고 왔습니다... 남편이 어느날 다른 여자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여보, 나는 당신이 정말 좋아, 당신은 정말 좋은 사람이야. 그래서 당신하고 똑같은 사람을 새 아내로 맞기로 했어. 괜찮지? 너무 예쁘고 마음에 들어. 당신은 착하니까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어. 당신도 마음에 들지? 마음에 들줄 알았다니까~"난 남편을 사랑하기 때문에 거절할 수가 없었습니다. 거절할 수 없는 내가 너무도 싫지만, 난 이 집을 나갈수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어서.... 마침내 새 아내가 왔는데, 내가 보기에도 아주 젊고 귀여운 여자입니다. 셋이 함께 외출을 하면 모두들 그 여자를 보고 칭찬을 합니다."정말 사랑스럽군요, 정말 귀여우세요"그 러면서"새 친구가 생겨서 좋지요?"라고 제게 말합니다. 그 여자에게 옷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남편은 당신에게 너무 작은 옷이니 새 아내에게 입히면 좋을 거라고 말합니다. 내가 항의하자,남편은 당신이 몸이 불어서 당신한테는 너무 꽉끼는 옷들이지만, 그 여자에게는 잘 맞는다고 대꾸합니다. 그러나 그 옷들은 옛날에 내 옷이었습니다. 내가 아끼는 옷을 새 아내에게 줍니다. 다른 내 물건들도 같이..... 어느날 내가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 여자는 같이 쓰자고 합니다. 나는"내가 쓰고 있어서 안돼"라고 말했지만 그 여자는 울면서 남편에게 달려갑니다.. 남편은"좀 같이쓰면 안돼? 당신은 왜 나눠가질 줄을 몰라? 우리가족, 모두의 것이지 당신것만은 아냐!"라고 합니다.. 뭐든 내가 좀 하고 있으면,그 여자는 남편에 게 달려가고 남편은 번번히 그 여자의 편만 듭니다..어리고 아무것도 모른다는 이유로.....어느날 남편과 새 아내는 침대에 나란히 누워 간지럼을 태우고 장난을 치고 그 여자는 깔깔거리고 웃고 있습니다. 행복해 보입니다.. 나는 집안일을 해야만 합니다.. 남편은 내게 그 여자를 돌보는 일까지도 때때로 시킵니다.. 그 여자가 들어온지 일년, 이년이 가도 나는 그 사람에게 익숙해지기는 커녕 감정이 더 나빠지고 너무나도 상처받고 마음이 괴롭습니다.. 나는 남편에게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나는 더 이상 저 여자랑 살수가없어요! 저 사람때문에 나는 정말 불행해요. 왜 저사람을 내보내지 못하는거예요?"나든 저 여자든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고 싶지만 그 여자를 선택한다고 할까봐 차마 그 말까지는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런상황이라면 어케 하실까요??? 
  지금 이 글을 읽는 님들이 느끼는 그 감정이.. 바로 큰아이들의 감정이라고 합니다. 남편의 태도는 우리 자신의 모습이구요.. 우리는 큰 아이의 허락을 받고,둘째를 가지는 것이 아닙니다. 큰애의 작은옷, 우리는 큰애의 허락없이 둘째에게 물려주고, 큰애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 동생과 같이 가지고 놀라고 하지요. 또한, 큰애에게 작은애를 잘 데리고 놀라고까지 합니다. 지금 , 이 기분을 내 마음속 깊은곳에 담아 두었다 가 우리 큰애에게 조금 더 큰 신경을 쓰면 어떨까요? 특히, 갓 태어난 어린동생이 있는 가정은 더욱더 신경을 많이 써야할것 같아요. 어느 정도 내 감정을 존중해 줄수 있는 사람이 우 리집에 태어난 아가를 보러 온다고하면, 올때 이런 이야기 한마디도 좋을듯하네 요~"우리 둘째 선물은 필요없으니까, 큰 애 선물을 사왔으면 하는데..."또, 우리가 다른집에 아가가 태어나서 아가를 보러갈때도, 만일 선물을 삼만원정도로 예상한다면, 아기의 선물은 이만원, 큰애의 선물 만원정도로 하면 어떨까요? 물론, 그 집에 가서도 아가를 먼저 보는것이 아니 라 큰아이를 먼저 보듬어 주고, 아가를 보는것이 큰 아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방법일듯 합니다.  [자녀독서지도 강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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