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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안된 생각들

율법의 영원성

하나님앞에서진실함 2016. 10. 7. 16:32

팀 켈러는 『당신을 위한 로마서1』 149~150쪽에서 "구원의 수단으로서 율법을 지키는 것은 파기되고 무효가 되었을지라도, 율법 자체가 파기되거나 율법의 요구사항이 바뀐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법은 여전히 준수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현존 앞에 서기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그것을 지켜야 한다. …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자신의 완전한 순종을 우리에게 넘겨주셨다. 그것을 통해 우리를 살리신 것이다. … 따라서 복음은 율법을 어기는 것이 죽음과 심판을 가져올 정도로 심각하다는 사실과 누군가 대신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심판을 통과할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한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 안에서 율법은 파기되는 것이 아니라 굳게 세워진다."라고 말한다. 여기서 의문점은 이것이다. 그렇다면 율법이라는 것은 하나님조차도 꼭 그 요구를 만족시키는 방법으로서만 극복할 수 있는 절대적인 질서라는 것인가? 또 하나님보다 더 우월한 것은 아니라 할지라도, 그것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하면 하나님을 스스로 모순을 일으키시는 분으로 만들만큼 중요한 하나님의 본질에서 비롯된 영원한 항구적 질서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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