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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진화론의 주장내용 본문
(1) 진화론은 실험과 관찰로 판명될 수 있는 내용을 주장하는 이론이 아니다. 진화론은 그것으로 생태계와 생명체들의 변이를 설명하려 할 경우, 여러 현상들을 잘 설명할 수 있기 때문에 잠정적인 진실로 여겨 지고 있는 것이다. 틀릴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한 주장(risky prediction)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물리학에서의 패러다임과는 다르지만, 어쨌든 생물학계에서 생물 현상을 해석하는 지배적인 틀로서 작용하고 있다.
(2) 진화론 내에도 여러가지 견해들이 있는데, 기독교와의 싸움에서 의미 있는 주류 진화론의 주장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류 진화론이란 다윈(Darwin)의 계보를 따르는 진화론을 말한다.
① 모든 생명체는 공통의 조상으로부터 분화된 것이다. ↔ 생명체들은 처음부터 종에 따라 구분되어 존재해 왔다(특수창조론).
② 생명체들은 잠재적인 변이를 거쳐 분화된 것이다. ↔ 종 간의 변화는 점진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급진적으로 이루어졌다(비주류 진화론)
③ 주변에서 수많은 중간 형태들을 보지 못하는 이유는, 새로운 종이 자신의 원종(原種)이나 근친종과 가장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면서 그것들을 없앴기 때문이다.
④ 변이에는 아무런 목적이 없다. 변이는 우연히 일어난다. 국지적 환경에서 살아남는 데 유리한 변이를 일으켜서 더 많이 살아남았기 때문에 후손에게 자신의 형질을 전달할 기회를 얻게 되었을 뿐이다(다윈의 우연론). ↔ 다윈 이전의 뷔퐁, 라마르크, 스펜서 등은 목적론적 진화론은 주창했다. 생명체 내무에 어떤 목적이나 의도 같은 것이 존재하여서 그것이 목적에 부합하도록 생명체를 움직인다는 주장이다.
⑤ 인간 역시 공통 조상으로부터의 점짐적인 변이의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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